'썸바디' 한선천 "서재원♥나대한 열애설? 나와는 오빠 동생 사이"(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21 17:05 / 조회 : 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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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30)이 '썸바디'에서 미스코리아인 한국무용수 서재원과 커플로 성사된 후 현재는 "오빠 동생 사이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한선천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 관련 인터뷰를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썸바디'는 남녀 댄서 10인이 '썸 스테이'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며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댄스 연애 리얼리티.

'썸바디'에서는 서재원, 한선천을 비롯해 그룹 빅플로 의진, 가수 이수정, 발레리나 이주리, 비보이 김승혁, 아크로바틱 무용수 오홍학, 스트리트 댄서 정연수, 발레리노 나대한, 현대무용가 맹이슬이 출연했으며 마지막에는 서재원과 한선천, 의진과 이수정, 이주리와 김승혁으로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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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한선천은 서재원의 매력으로 "나는 (서)재원이가 차가운 사람인 줄 알았다. 한국무용도 하고 키도 크니 고고하고 벽이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젠가 등 게임을 많이 하고 지내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게 됐다"며 "웃는 모습도 있고 허술함도 있었다. 도시락을 만들면서는 숨을 때 너무 귀여웠다. 미스코리아이지만 털털하기도 하고 허당인 반전 매력이 있었다. 썸 스테이 밖에서도 내가 몰랐던 부분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서재원과 한선천은 방송 초반부터 굳건한 러브라인을 펼치다가 후반에는 서재원이 나대한과 급격하게 '썸'을 키우면서 부산 여행을 떠났다. 한선천은 질투심을 숨기며 쿨한 척을 하면서도 서재원을 의식하며 이수정과 농도 짙은 썸뮤비 안무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후에는 한선천과 서재원이 서로를 선택하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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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한선천은 '썸바디'를 하면서 가장 감정 컨트롤이 힘들었던 순간으로 서재원과 나대한의 부산 여행을 언급했다. 그는 "그 땐 제일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들었다. 두 사람이 1박 2일 동안 안 보였는데 체감상으론 2박 3일은 안 보인 것 같았다. 주변에서 해외를 간 게 아니냐 했는데 둘이 캐리어를 들고 나타났더라. 하지만 그 앞에서 화를 낼 순 없었다. 나 나름대로 생각이 필요해서 정리하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재원이가 다시 손을 뻗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최종 커플끼리의 썸뮤비를 선보이면서 한선천은 서재원과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선천은 "에필로그는 썸바디 촬영이 끝난 후 2~3주가 지나고 촬영했다. 서로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어서 진심을 표현하고자 키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 사이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됐다"며 "(서재원과)'썸 스테이'에서 좋은 감정을 키웠지만 방송 이후 각자의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썸바디'가 끝난 이후에는 나대한과 서재원이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다정한 사진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는 "나도 댓글을 보고 알게 됐다. 당사자들에게 딱히 들은 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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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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