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김향기, 최연소 오천만 배우로 '우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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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 /사진=각 영화 스틸컷


배우 김향기가 최연소 오천만 배우로 우뚝 섰다.

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의 누적 관객 수가 오천만을 돌파했다.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신과 함께 – 인과 연' 시리즈로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오른 김향기는 최연소 오천만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김향기는 7살이었던 2006년 '마음이'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김향기는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눈길', '특별 수사' 등 약20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어 김향기는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국보급 배우로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지난 13일 영화 '증인'으로 또 다른 변신을 했다. '증인'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향기는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연기 천재', '연기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섬세한 감수성으로 열연했고, '신과 함께'에서는 덕춘이라는 인물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1000%의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에 최연소 여우 조연상,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이어 최연소 오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섭렵한 김향기의 다음 타이틀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향기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우를 손짓 하나 발끝 하나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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