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부터" 김보라♥조병규, 1차 열애설 부인→2차 떡밥→인정[★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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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 조병규 /사진=스타뉴스, HB엔터테인먼트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청춘의 피어오르는 사랑은 숨기지 못했다.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보라(24)와 조병규(23)가 두 번째 열애설 만에 자신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1일 김보라와 조병규는 2차 열애설 제기에 공식 인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보라가 조병규와 이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조병규가 김보라와 2월 초부터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보라와 조병규는 'SKY캐슬' 촬영 중간부터 이미 관계가 무르익었으며, 작품이 끝난 이후 쇼핑몰 데이트와 한밤중 데이트, 럽스타그램 등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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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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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포착된 바에 따르면 조병규와 김보라는 지난 8일 쇼핑몰 데이트를 했으며, 10일부터 4일간 'SKY 캐슬' 포상휴가 차 태국 푸켓에 다녀온 후 그 곳에서 카페와 영화관에 들렀던 흔적을 똑같은 배경으로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으로 남겼다.

특히 조병규와 김보라는 푸켓에 다녀온 바로 다음날인 15일 한밤중 데이트를 하면서 백허그와 팔짱 등의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첫 번째 열애설에서 당사자들이 밝힌 '단순한 동료 사이'라고는 보기 힘든 '핑크빛 만남'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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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 조병규 /사진=김보라, 조병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미 지난달 3일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하던 중 조병규가 김보라의 팔을 잡고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을 보였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묘한 기운을 감지했다.

하지만 조병규는 5일 뒤인 그달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걸 얘기해드리겠다. 연애 안 한다. 아시겠죠?"라며 김보라와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후에도 조병규는 김보라와 함께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누나(김보라)가 몸에 근육이 없어서 자기 몸을 못 가눈다. 그래서 연기가 끝나면 주저앉는다. 부딪힐까 봐 잡아준 것뿐"이라며 "메이킹 영상이 묘하게 보여서 걱정했는데, 누나가 '열애설 어떻게 된 거냐'면서 장난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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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당시 조윤희가 "조병규가 부축해줬을 때 어땠냐"고 김보라에게 묻자 김보라는 "미안하지만,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원래는 뿌리친 거였는데, 카메라를 발견하고 오히려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SKY캐슬'에 함께 출연한 찬희 또한 "병규 형이 모두에게 다정하고 잘 챙겨준다. 나를 잘 끌어당기기도 한다"고, 김혜윤은 "둘을 워낙 잘 안다. 사실무근이다"며 열애설을 매듭 지었다.

주변 배우들조차 단호하게 "아니다"고 밝혔던 관계였지만, 사실 조병규와 김보라는 방송과 거의 맞물린 시점부터 연인 단계를 밟고 있었다. '해피투게더4' 방송 당시까지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명으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오늘 또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사람은 결국 이를 인정, 연예계 공식 커플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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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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