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왼쪽)와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병규(23)와 김보라(24)가 실제 연인 사이가 됐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조병규와 이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김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의 교제 중임을 인정하며 "애정 어린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한 'SKY 캐슬'에 나란히 출연했다. 김보라는 극 중 강예서(김혜윤 분)의 라이벌 혜나 역을, 조병규는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쌍둥이 중 둘째 차기준 역을 각각 맡아 연기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신아고등학교 친구 사이였지만, 현실에선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SKY 캐슬'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
두 사람은 지난 달 3일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뒤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영상 속 순간 비틀거리는 김보라를 조병규가 잡아주려는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핑크빛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조병규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애 안 한다. 진짜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조병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김보라와 함께 출연해 열애설을 또 한 번 부인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서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교제설에 휩싸이자, 관계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