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민상 "맛있는 녀석들' 촬영 후 회식도 한다"[★밤TView]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2.20 23:59 / 조회 : 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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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개그맨 유민상이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유민상은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출연 중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마치고 회식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하루 두 끼를 먹는데 회식을 한다고?"라며 의아해 했다.

유민상은 "나도 사실 어느 정도 먹은 지라 회식을 하게 되면 간단하게 맥주 정도만 마시려고 하는데 막상 음식이 앞에 있으면 회식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손이 음식으로 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은 내게 인생 프로그램이고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모두 인생 멤버들"이라고 웃었다.

유민상은 또한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식당 주인들에게 살짝 눈치가 보이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평소 음식을 잘 먹는데 음식을 남기게 되면 사장님 입장에서 '음식이 맛이 없나?'라고 생각할 것 같은 거죠"라며 "심지어 1인분만 먹어도 괜한 눈치가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이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평소에도 잘 놀러 오는데 집에 오면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서 먹고 그런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을 가서 속을 비운다. 다들 작은 용변을 안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특히나 '맛있는 녀석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재방송이 되다 보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방송에만 나오면 계속 무언가를 먹고만 있는 걸로 보일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TV를 틀면 우리는 먹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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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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