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家, 김승현에 "여자친구 있냐" 추궁[★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0 21:48 / 조회 :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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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의 가족들이 김승현에 "여자친구가 있냐"고 추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과 율희, 김성수,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어머니에 자신이 쓰던 중고 휴대전화를 건넸다. 휴대폰을 새로 사려니 너무 비쌌던 것. 어머니는 김승현의 휴대전화에서 어떤 여자의 사진을 발견했다. 또 각종 레스토랑, 음식점 등의 사진이 있었다.

곧이어 통화 내역에도 여자들과의 통화 기록이 있었다. 김승현의 동생은 "남자끼리는 오래 통화하지 않거든. 이건 여자친구라는 소리야"라며 추적을 시작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가족들은 김승현에 추궁하기 시작했다. 김승현이 하얀색 새 카디건을 입고 오자, 아버지는 "너 계절을 너무 앞서는 것 같아. 너 혼자 봄이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승현은 "모두 연극 동료, 배우들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성수와 딸은 천명훈의 집으로 향했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명훈이를 잘 봐줘서 고맙다"며 직접 만든 도토리묵, 홍삼 등을 대접했다. 김성수는 국물을 한 입 먹더니 "이건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천명훈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멀쩡한 아들보고 왜 자숙한다 그러냐"라며 속 심정을 털어놨다. 천명훈에게 억울하게 쓰인 '자숙 이미지'가 속상한 것. 김성수는 "저희가 빵 떠서 그런 오해 다 없앨게요"라고 다짐했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성수에 "염색하면 훨씬 젊어 보일 것 같아요. 살도 좀 빼셔야 할 것 같고. 전에 춤추는 것 보니까 굼벵이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의 아버지는 최민환의 집에 가 프라 모델을 조립했다. 밤이 되자 율희의 아버지는 "당 떨어진다"라며 닭을 시켜 먹자고 했다. 최민환은 "제가 다이어트 중이에요. 닭 먹다 살이 쪘거든요. 제가 '치믈리에'(치킨+소믈리에)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닭을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그러면 시켜서 맞히게 해 보자"라며 닭을 시켰다. 이어 주문한 닭이 왔고, 최민환은 "후라이드 밑간만 봐도 알지"라며 크게 닭을 한 입 먹었다. 그는 천천히 닭을 음미하더니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헷갈려서 그래"라며 정신을 놓고 치킨을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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