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형의 Basketball energy] 골밑 점검 ①KGC

강우형 KBL해설위원 / 입력 : 2019.02.20 11: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bl포토


팀 포스트 능력 C, KGC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까?

프로농구 KGC가 우승할 때 가장 큰 강점은 튼실한 포스트였다. 하지만 현재는 C급으로 강등됐다. 높이가 낮을뿐 아니라 포스트에 구심점이 없다.


현재 포스트에 중심인 오세근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무릎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올해 1월 9일 기어이 무릎상태가 악화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득점15.26 리바운드8.6 자유투성공률79%를 기록했다.

오세근이 빠진 자리는 김승원과 최현민이 맡고 있다. 하지만 둘의 기록을 합쳐도 오세근에 비할바가 아니다. 최현민은 잘 뛰고 힘이 매우 좋은 스타일인데 가끔씩 너무 힘이 들어가 이지슛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김승원은 빅맨중에서 슛팅,자유투 성공률이 정확한 선수이며, 외국선수들 중 테크닉보다는 힘에 농구를 구사는 플레이 스타일을 잘 막아주고 있지만 슈팅 레인지가 미들에 한정돼 있고 걸음이 느리다는 게 약점이다.


게다가 테리가 인사이드 공격을 전담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고 거의 3번 성향이다. 인사이드 공격에 핵심이 없다보니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6팀(LG, KT, 오리온, 동부, KGC, KCC)중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힘든 팀이다.

image


image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