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미러섹시로 6개월 만에 컴백.."목표는 음악방송 1위"[종합]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2.20 15:34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SF9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SF9이 자기애에 푹 빠진 섹시함으로 컴백했다.

SF9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먼저 SF9은 "인기를 크게 실감하지 못했는데 해외공연을 갈 때 전보다 보러오시는 팬분들이 많아졌다. 찬희, 로운이도 드라마로 주목을 받았는데 그 덕분에 저희 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 SF9은 허리 부상으로 신곡 활동에 불참하게 된 멤버 주호에 대해 언급했다.

SF9은 "이번에 주호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여러 수록곡에 참여했으니 관심있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F9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예뻐지지 마'는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곡으로,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해 거울 속에 비친 나 자신에게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고 말하는 나르시시즘 요소를 담았다. 현대판 나르키소스로 변신한 SF9은 무대에서 강렬한 비트 위에서 SF9만의 차별화 된 섹시함을 녹여낼 예정이다.

로운은 "이번 콘셉트는 미러섹시다. 나르키소스를 2019년 버전으로 만들어봤다. 안무도 예술적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F9 멤버들은 가장 섹시한 멤버로 태영과 휘영을 꼽았다.

이어 SF9은 "포인트안무는 나르키소스 춤이다. 무릎을 많이 이용하는 춤이다"라며 찬희, 태양 등이 직접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SF9의 컴백은 2018년 7월 31일 발표한 미니5집 '센슈어스(Sensuous)'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동안 멤버들은 개인활동에 집중했다. 로운은 tvN '멈추고 싶은 시간:어바웃 타임'과 SBS '여우각시별'을 통해 연기활동을 했다. 찬희는 JTBC 'SKY캐슬'에서 황우주 역을 맡아 열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운은 "그동안 저에게 주어진 기회에 대한 부담감과 미안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찬희가 드라마를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찬희는 "'SKY캐슬'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빨리 대중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급하게 나왔다. 촬영이 새벽이 끝나면 형들이 연습실에 남아 기다려줬다"고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예뻐지지 마'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주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화끈하게', 영빈∙주호∙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하필', 주호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Life Is So Beautiful', SF9 랩라인 영빈∙주호∙휘영∙찬희가 작사에 참여한 'Fall In Love', 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무중력'까지 멤버들이 앨범에 고루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인성은 "멤버들 모두 음악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다. 나 같은 경우에도 발라드를 좋아하는 보컬이었는데 이번에 섹시한 보컬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휘영은 "이번 앨범은 수록곡까지 다 좋다. 따로 싱글로 발표해도 괜찮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이전에 내가 말하는대로 이뤄져왔다. 음악방송 1위도 말하는대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F9은 끈끈한 팀워크도 과시했다. 영빈은 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멤버들이 서로 챙겨주는 것이 멋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재윤은 "저희끼리 웃고 떠들 때 팀워크가 느껴진다. 그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SF9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