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로 미국 16개 주에 소송당한 트럼프.."예상했다"

이건희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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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미국 16개 주의 소송이 이어지자 입장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예상했던 개방 국경의 민주당원들과 래디컬 레프트가 주도한 16개 주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포니아는 수십억 달러를 낭비하고 있다. 고속 열차는 언제 완료될지 가망이 보이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스1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5일 국경 장벽 관련 예산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 측은 "의회 승인 없는 국가비상사태는 헌법에 위배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과연 트럼프는 연방 정부의 소송, 민주당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트럼프의 행보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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