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레전드, "메시는 팀 플레이어…호날두와 비교불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20 00:23 / 조회 :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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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59)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네커는 방송을 통해 “메시 vs 호날두는 축구를 보는 사람들의 가장 큰 논쟁거리 중 하나다. 그러나 나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는 다른 모든 선수들과는 전혀 다른 레벨이다. 이것이 전부다. 경이적인 선수다. 여전히 점점 강해지고 있기까지 하다. 어떤 팀이든 메시를 보유하고 있다면 승리를 위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기의 라이벌로 꼽힌다. 두 선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에 걸쳐 축구 부문 최고의 개인 수상으로 여겨지는 발롱도르를 각각 5회씩 나눠가지며 양 강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득점 기록에서만큼은 호날두가 앞서고 있다. 호날두는 소속팀과 포르투갈 A대표팀을 통틀어 679골로 소속팀과 아르헨티나 A대표팀을 통틀어 647골을 터트린 메시를 따돌리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든 사람이 득점 기록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리네커는 “사람들은 호날두의 득점 기록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메시의 패스는 봤니? 메시가 골을 향해 드리블하는 것은 봤니? 라고 되묻는다”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메시는 훌륭한 팀 플레이어다. 그러면서 골도 잘 넣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라며 득점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힘을 불어 넣는 메시의 영향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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