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른쪽)과 토트넘 동료들.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1군 선수단이 2019~20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와 싱가포르에서 프리 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싱가포르를 찾는 건 1995년 이후 24년 만이다. 또 중국에 방문하는 건 2009년 베이징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아시아 트로피 대회에 참가한 이후 10년 만이다. 상하이는 처음 방문한다.
아직 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된 건 아니다. 토트넘 구단은 추후 세부 일정이 확정되면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언론 투데이 온라인에 따르면 토트넘은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 참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ICC 대회에 참가하며, 유벤투스와 인터밀란과도 ICC 대회 참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유벤투스가 참가한다면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토트넘이 오는 7월 싱가포르와 상하이를 찾는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