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엄복동', 민족의 자긍심과 희망 심어준 자전차왕 이야기"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9 17:06 / 조회 : 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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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자이자 배우인 이범수가 "민족의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준 자전차왕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 이범수, 강소라, 이시언, 김유성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범수는 "엄복동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민족의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준 자전차왕의 이야기였다"라며 "엄복동이 자전거를 도둑 맞았고, 자전차를 타서 민중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 된 사실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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