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루어만 감독, 방탄소년단과 협업? "글쎄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9 15:23 /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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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바즈 루어만 SNS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연출을 맡았던 바즈 루어만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할까.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루어만 감독은 한 파티장에서 국경을 없애는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K팝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꺼냈다.

루어만 감독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개최한 공연에 대해 "그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 중 한국어를 하는 사람은 4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K팝으로 대중과 소통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루어만 감독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에 관하여 질문하자 "글쎄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고 전해졌다.

루어만 감독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지난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줬다. 올해 안에 서울에서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어만 감독과 방탄소년단과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루어만 감독의 SNS 글로 인해 방탄소년단과 영화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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