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에 경고.."새로운 라틴 아메리카 올 것"

이건희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2.19 09:12 / 조회 :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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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트윗./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73)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라틴 아메리카가 올 것이라고 선포했다.


트럼프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에 새로운 날이 올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베네수엘라와 서반구에 존재하는 사회주의는 죽어가고 있으며, 자유, 번영 민주주의는 지속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군부에 최후 통첩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1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의 연설에서 사태 해결의 중심에 서있는 베네수엘라 군부를 향해 "임시 대통령인 후안 과이도(36) 국회의장의 사면 제안을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잃을 것이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과이도의 사면을 받아들일지, 니콜라스 마두로(57) 대통령을 계속 지지해 모든 것을 잃을지 선택하라"라며 압박을 가했다.

한편 이는 베네수엘라의 정권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과이도를 지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들은 마두로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베네수엘라의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지, 미국의 지원 사격을 받은 과이도와 러시아, 중국 등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마두로의 세력 싸움에 많은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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