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포그바의 원맨쇼 맨유, 첼시에 2-0 완승... 8강 진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2.19 06:25
  • 글자크기조절
image
맨유가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의 연속골로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맞섰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썼다. 아자르, 이과인, 페드로가 최전방에 나섰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에는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유 역시 4-3-3 포메이션이다. 래쉬포드, 루카쿠, 마타의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 포그바, 에레라가 중원에 섰고, 수비는 쇼, 스몰링, 린델로프, 영이, 골문은 로메로 골키퍼가 지켰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맨유가 슈팅을 가져가면 첼시도 바로 맞불을 놨다. 경합 과정에서는 첼시 루이스의 유니폼을 찢기는 상황도 연출됐따.


이렇게 치열한 공방전은 전반 중반이 되어서야 균형을 깨졌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포그바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에레라가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몸을 날려 헤더로 마무리했다.

갈길 바빠진 첼시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아자르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 실바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맨유의 수비를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맨유는 루카쿠 대신 산체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맨유는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양 팀 모두 후반 득점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맨유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