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애나' 자택서 마약 의심 액체·가루 발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2.18 20:59 / 조회 : 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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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경찰이 각종 논란으로 폐쇄를 결정한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애나의 자택에서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간담회를 열고 "압수수색 결과 성분 미상의 액체 몇 병과 흰색 가루가 나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새벽 애나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애나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7일 오전 1시 30분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애나는 일반인에게 마약을 권유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애나가 실제로 클럽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는지, 또 클럽 안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을 투약 유통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다만 애나는 마약유통과 투약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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