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대상..상반기 개봉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2.18 15:57 / 조회 : 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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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에서 대상을 받은 '벌새'의 주역들. 이승연, 박지후, 김보라 감독, 김새벽/사진제공=콘텐츠 판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올 상반기 개봉한다.


18일 엣나인필름은 '벌새'를 올 상반기 개봉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성장 영화를 다루는 섹션으로, 전체관람가인 Kplus 섹션과 14세 이상 관람가인 14plus 섹션으로 구분된다. 올해는250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총 62편의 장·단편만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그중 벌새는 14plus섹션 후보로 올랐다.

'벌새'는 앞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및 KNN관객상을 수상했다.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및 새로운 선택상도 수상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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