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아카데미 시상식 뺨치는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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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영화 '캡틴 마블' 속에서 또 다른 아카데미 시상식을 만나 볼 수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캡틴 마블' 연출을 맡은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은 "너무나 많은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이미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도 아직 마블 영화에 참여하기 전인 환상적인 배우들이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마블 대표 제작진과 감독들의 노력 끝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캡틴 마블'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브리 라슨은 지난 2016년 '룸'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브리 라슨은 풍부한 감정연기로 드라마 장르는 물론 코미디,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화한 바 있다. 이번 '캡틴 마블'을 통해 액션 배우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그는 9개월 간 트레이닝에 임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종합해 훈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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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주드 로, 아네트 베닝 캐릭터 포스터(왼쪽부터)



'캡틴 마블'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최초 입성하는 배우들도 쟁쟁한 아카데미 경쟁력을 갖췄다. 기억을 잃은 캐럴 댄버스가 속하게 되는 크리 정예부대 스타포스 사령관 역을 맡은 주드 로는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리플리'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로 예고편에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뽐낸 배우 아네트 베닝은 '에브리바디 올라잇', '빙 줄리아', '아메리칸 뷰티'로 3회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그리프터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총 4회 노미네이트에 달하는 명실상부 최고 배우다. 주드 로, 아베트 베닝이 보여줄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라이언 플렉 감독은 "캐스팅 리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전설적인 배우들만 가득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캡틴 마블'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스펙터클과 스케일, 명품 연기 감상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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