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상화를 위한 감동 선물..최고 시청률 9.9%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18 09:40 / 조회 : 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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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를 위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선물이 감동을 자아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이상화 편은 수도권 가구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멤버들이 이상화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주는 순간이었다. "항상 태극기가 가운데에 걸리길 기도하면서 운동해왔다"는 이상화에게 가운데 태극기가 걸린 세리머니를 준비한 것.

멤버 육성재는 "국민이 주는 메달, 국메달입니다"고 말해 이상화를 웃음짓게 했다. 이상화는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가 울릴 때는 그건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화와 멤버들이 1년 전 올림픽 경기를 치렀던 스피드 스케이팅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 후 첫 방문이라는 이상화는 "아직도 생생하다. 올림픽 그 날로 돌아온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상화는 경기 이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자신의 1년 전 경기 영상과 마주했다. 결승선에 들어온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상화는 "'4년 동안 기다려 온, 정말 힘들었던 올림픽이 이제 끝났구나'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못 들겠더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후 이상화는 처음으로 본 중계 화면 속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결국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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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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