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명량' 제치고 韓 흥행 1위 자리 오를까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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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개봉 후 연일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극한직업'의 흥행 기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7일 34만 8346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453만 6378명이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1441만 1675명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1위는 1761만 5437명을 불러모았던 '명량'(감독 김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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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극한직업'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해왔다. 신작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가파른 흥행세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개봉 15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어 19일 만에 128만 1206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을 뛰어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와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8위에 안착했다.

'극한직업'의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1341만 4200명을 불러모았던 '베테랑'(감독 류승완), 1348만 6963명을 동원한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를 차례로 제치고 2위로 우뚝 섰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개봉 후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역대 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등 숱한 기록을 경신했다.

과연 '극한직업'이 '명량'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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