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이승우, 휘젓고 또 휘저었다!... 베로나 2-1 역전승 기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2.18 06: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SNS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헬라스 베로나는 18일(한국시간) 오전 5시 이탈리아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스페치아 칼치오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지난 2일 카르피와 경기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어 11일 크로토네전에서는 결장했으나 이날 다시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헬라스 베로나는 9승9무5패 승점 36점을 마크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또 5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전반 시작 4분 만에 모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5분 자카이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우는 이날 2선에서 중앙과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았다. 특히 부지런히 움직이며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역습 상황에서는 최대한 방향 전환을 신속하게 한 뒤 드리블을 치고 나가면서 팀 공격 템포를 더욱 빠르게 올렸다. 너무 적극적으로 뛰며 터치 라인 쪽에 있는 공을 향해 뛰다가 벤치 지붕에 부딪칠 뻔하기도 했다. 그만큼 경기 내내 이승우는 적극적이었다.

베로나는 후반 16분 터진 구스타프손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결국 2-1 역전승을 거뒀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