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순정만화 같은 사랑..착한 드라마에 끌린다 [★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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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악인 없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8화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자신을 향한 차은호(이종석 분)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지서준(위하준 분)은 강단이가 이혼 후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에도 강단이에게 다가갔다. 지서준은 강단이에게 "놀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궁금한 것도 많다. 우리 석 달만 만나보자"고 말했다.

강단이는 지서준과의 관계에 큰 기쁨을 느꼈다. 강단이는 친한 동생 차은호에게 "20대가 내가 좋단다. 나 마지막 연애일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호는 질투를 숨기지 못하며 강단이에게 "나도 제대로 보면 괜찮은 남자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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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이후 차은호는 강단이와 함께 출근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지서준을 발견했다. 차은호는 지서준에게 다가가 "사람이 왜그렇게 유치해? 프리랜서잖아요. 출퇴근 시간이 어딨어"라고 말했다. 지서준은 "설마 그거 단이씨한테 말했어요?"라고 물었다. 차은호는 "안했어요. 남자로서 반칙 쓰는 거 같아서"라고 말해 지서준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차은호는 "누나가 얼마나 부담스러워 하는 줄 알아?"라고 말하며 지서준을 견제했다.

한편 강단이는 고유선(김유미 분)과 서영아(김선영 분)과 함께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이혼, 독신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강단이는 만취한 상태로 차은호의 집에 도착해 술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차은호의 어깨에 기댔다.

차은호는 강단이의 얼굴을 어루 만지다 입술에 눈을 떼지 못했다. 자는 줄 알았던 강단이는 차은호의 손길을 모두 알고 있었고, 혼란을 겪었다. 강단이는 차은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강단이는 "너 혹시 나 좋아하니"라고 물으며, 차은호의 손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 이나영과 이종석의 달달한 케미와 대사로 옛날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설렘을 시청자들에 전하고 있다.

또한 이간질,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드라마 사이에서 특별한 악인이 없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피로를 덜고있다. 시청자들은 "오늘 진짜 설렜다", "이나영이랑 이종석 정말 잘 어울린다", "오랜만에 본방사수하는 드라마 생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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