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일우, 미혼 친누나 공개에 母벤져스 들썩 [★밤TV]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8 08:00 / 조회 : 1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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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저희 누나가 38살인데, 아직 미혼이에요."

'미우새'를 찾은 정일우가 공개한 친누나 이야기에 모벤져스가 들썩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정일우가 일일 MC로 출연했다.

이날 모벤져스는 정일우를 향해 "잘생겼다", "아기 같다"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정일우는 모벤져스를 위해 선물까지 준비해 오며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모벤져스를 사로잡은 것은 정일우의 가족 공개 였다. 정일우가 아직 미혼인 누나가 있다고 밝힌 것. 정일우는 "저희 누나가 올해 38살인데 아직 미혼이다. 굉장히 저랑 닮았다"라며 "누나가 패션디자인을 공부해서 10년 정도 외국에 있다가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여기 이쪽(김건모와 박수홍)을 (소개) 해주면 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38살이면 수홍이 형이랑 띠동갑이고, 김건모 형이랑은 띠동갑이 오버 된다. 김종국과 나이가 잘 맞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일우는 "누나가 '미우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특히 건모 선배님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TV를 보면서 김건모씨와 결혼하면 평생 재밌겠다고 하더라"며 김건모의 모친을 기쁘게 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면 요리를 좋아하고, 또 술을 좋아한다고 소개했고, 어머니들은 "김건모와 찰떡궁합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이 잘되면 양쪽으로 축의금을 하자"라고 거들었다.

토니 안의 어머니는 "혹시 핸드폰에 사진이 있으면 좀 보자"라고 거들었고, 정일우는 "누나에게 먼저 물어보겠다"라며 웃었다. 김건모의 모친은 "서두르면 안된다"라며 짐짓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정일우가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정일우 누나'가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신동엽과 모벤져스의 바람대로, 정일우의 누나와 김건모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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