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22R] ‘이재성 59분’ 홀슈타인 킬, 그로이터와 2-2 극적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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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재성이 59분을 뛴 홀슈타인 킬이 홈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와 비겼다.

홀슈타인은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그로이터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발의 헤딩골로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4분 혼삭과 교체됐다.


월터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이재성의 몸은 가벼웠다. 전반 6분 상대 문전에서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39분에는 반대편에 있던 공격수 에비나에게 긴 패스 연결을 시도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홀슈타인은 총 슈팅 6개를 시도하며 그로이터를 압도했지만, 가장 중요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홀슈타인은 흔들렸다. 아군 페널티박스 안에서 뎀이 무리한 태클을 범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 후반 5분 그린에게 실점했다.

이재성은 후반 14분 혼삭과 바통을 터치했다. 높이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겠다는 월터 감독의 전략이었다. 얼마 뒤 혼삭이 골키퍼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막혔다. 홀슈타인은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카라초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슈타인의 기쁨은 얼마 못 갔다. 후반 39분 골키퍼 크론홀름이 골문을 비우고 터치라인으로 나왔다. 이때 그로이터 칼리주리에게 볼을 빼앗겨 실점했다. 패색이 짙던 추가시간 프리킥에서 발의 헤딩골로 홀슈타인이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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