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연정훈 고백 거절..윤종훈과 이혼[★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8 00:39 / 조회 : 2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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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사랑 치유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소유진이 연정훈의 마음을 거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는 허송주(정애리 분)을 구하다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임치우는 최진유(연정훈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최진유는 임치우의 옆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최진유는 의식 잃은 임치우에 "널 마음에 담아뒀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깨어나기 바랬다.

임치우는 무사히 의식이 돌아왔다. 이를 지켜본 허송주는 임치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또 반성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자수한 허송주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다. 허송주는 공소시효가 지난 것들에 대해서도 처벌해 달라고 애원했다. 모든 벌을 달게 받겠다는 의지였다.

허송주를 용서하는 것. 모든 걸 되돌려 놓는 것 등 입장이 복잡해진 와중 최재학(길용우 분)이 협심증으로 쓰러졌다. 이를 우연히 최진유가 목격. 병원으로 옮김으로써 골든타임 내 무사히 최재학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최재학을 옆에서 간호하던 중 임치우는 자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최진유가 한 말이 떠올랐다. 임치우는 최진유가 자신을 마음에 담아뒀음을 알았다.

그러나 임치우는 최진유의 마음을 거절했다. 임치우는 최진유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 마음만이라도 가족을 잃어버리기 전으로 가서, 결혼 하기 전으로 돌아가서 내 인생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임치우는 "우리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33년 전 누구보다 사이 좋았던 오누이로 그렇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최진유가 떠나자 임치우는 혼잣말로 "이게 맞는거야"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한편 박완승(윤종훈 분)과 임치우는 결국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박완승은 반성을 하고 지금이라도 다시 임치우와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박완승은 임치우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또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려 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나 숨 좀 쉬게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박완승은 이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이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박완승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또 임치우에 대한 마음을 단념하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법원에서 이혼 절차를 마친 후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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