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그리즈만, 토레스 넘어 'ATM 역대 최다 득점 5위' 등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7 12:50 / 조회 :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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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레전드’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를 넘어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아틀레티코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2위에 복귀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통산 129호 골을 넣었다. 이어 바예카노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려 통산 242경기 130골을 신고했다.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리즈만이 뛰어넘은 선수는 아틀레티코의 전설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 2000년 세군다 디비시온(3부리그)에 속한 아틀레티코 B팀에서 데뷔해 2007년까지 91골을 넣었다. 이후 2015년 친정팀에 복귀해 38골을 추가했다. 10시즌 동안 통산 394경기에 출전, 129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의 기록은 토레스보다 152경기를 덜 뛰고도 달성한 대기록이다. 또한, 아틀레티코에서 세계적인 공격수가 된 세르히오 아구에로(100골), 디에고 포를란(96골), 라다멜 팔카오(70골)를 모두 넘어섰다는 점도 그리즈만의 기록이 얼마나 위대한지 증명한다.


한편,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자는 루이스 아라고네스(172골)다. 아드리안 에스쿠데로(169골)이 2위, 파코 캄포스(146골)가 3위, 호세 가라테(136골)가 4위로 그 뒤를 잇는다. 그리즈만이 7골만 추가하면 역대 최다 득점 4위에도 등극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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