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회 참석' 이종운 감독, 유창한 일본어로 답례 "성공적 캠프 치를 것"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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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이 16일 일본 스프링캠프 장소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 앞서 가고시마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다./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16일 오전 9시 30분 일본 스프링캠프 장소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 앞서 가고시마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SK 와이번스는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6년간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가고시마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가고시마시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을 환영하며 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가고시마시에서 준비했다. SK 와이번스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과 가고시마시 타마리 아츠시 관광교류과부장 이하 10여 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리 히로유키 가고시마 시장은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늦었지만 SK 와이번스의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진심으로 우리도 매우 기뻤다. 힘든 훈련이 되겠지만 훈련이 끝난 후 맛있는 음식과 온천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종운 감독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고시마시 및 야구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가고시마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례했다. 특히 이종운 감독은 유창한 일본어로 답변해 참석한 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퓨처스팀 선수단은 3월 8일까지 가고시마시 가모이케 현립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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