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이적 후 선발 1G 출전에도... "클롭 감독 영입후보 1순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17 13:37 / 조회 : 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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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말콤.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말콤(22)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이 올 여름 영입후보 1순위로 말콤의 이름을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말콤은 지난여름 보르도(프랑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단 1차례에 불과하다.

리버풀은 막강한 화력을 지닌 팀이다. 주전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 로베르토 피르미누(28), 사디오 마네(27)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강력하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백업 자원이 부족한 편이다. 다니엘 스터리지(30)는 올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디보크 오리기(24)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신뢰를 잃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이 올 여름 오리기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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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이런 상황에서 말콤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말콤은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스리톱을 선호하는 리버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10스포르트는 "말콤이 리버풀에 합류할 경우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수 있다"며 선수들의 경쟁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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