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정우성, 이영자의 NEW 먹바타..'먹방도 짜릿해'[★밤TV]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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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정우성이 떴다. 이영자의 '먹바타'를 자청한 정우성은 먹방도 짜릿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평소 '전참시'의 애청자였던 정우성이 이영자와의 맛집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송팀장은 "'전참시'를 보고 정우성 씨가 이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영화 시사회에 초대했다. 식사도 같이 하자고 했다"고 이영자와 정우성이 만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자는 특별 아이 메이크업부터 정우성을 만날 생각에 들떴다.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 역시 영화 '비트'로 동경하던 정우성을 실제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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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영자와 송팀장은 영화관에서도 남다른 먹방 스킬을 자랑했다. 이영자는 송팀장에게 '1인 1박스'를 제안하면서 팝콘 콜라 콤보 라지 사이즈, 오징어 두 개, 핫도그까지 알찬 먹방을 펼쳤다.

영화 '증인' 시사회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가 끝난 후 이영자는 정우성과 대기실에서 만났다. 정우성은 "1990년대 중반에 뵙고 1세기 만에 만났다"며 이영자와의 만남을 반가워했고, 이영자는 정우성의 깊은 눈빛에 '심쿵', 맛집 정보 액세스에 실패했다.

정우성의 리드로 두 사람은 낙지집을 방문했고, 정우성은 절친 이정재와 '전참시' 애정자임을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정우성의 '일일 먹교수'로서 매운 낙지 비빔밥을 프로페셔널한 솜씨로 비벼줬다. 이영자가 가게 주인들에게 맛 표현을 해줘야 좋아한다고 조언해주자 정우성은 "낙지가 어쩜 이렇게 맛있지? 달아요♥"라고 애교 섞어 이영자식 맛 표현을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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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후 정우성은 이영자가 멘트를 던지는 족족 유쾌하게 받아치는가 하면, '전참시'의 애청자로서 송팀장에게 "먹바타이지 않냐. 이영자가 추천한 메뉴 중 맛이 없던 것은 없었냐"고 날카로운 질문도 했다. 이에 송팀장은 "실패한 적은 없었다. 선배님이 얘기하신 건 열이면 열 정답이더라"고 이영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우성은 또 "해운대에 조그만 보리밥 집이 있는데 열무김치가 맛있다"고 입맛을 다시며, 이영자처럼 자신이 아는 맛집을 추천했다. 정우성은 이영자와 소주잔을 기울였고, 이영자가 "술을 잘 못 하는데 누구랑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자 정우성은 "술의 가장 좋은 안주는 앞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그렇다면 당신은 나의 안주?"라고 익살을 떨자 정우성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냥?"이라고 자신의 영화 명대사로 받아쳤다.

이어진 취중진담에서 정우성이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속내를 밝혔고, 이영자는 "당신의 생각이 미남일세"라며 마지막엔 두 사람이 포옹하는 것으로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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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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