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서은수·진구vs윤박, 법정 대립..정은채 판사로 등장[★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7 00:24 / 조회 : 1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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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서은수와 진구가 팀을 이뤄 윤박과 법정에서 겨룬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 극본 박성진) 4회에서 서재인(서은수 분)과 고태림(진구 분)이 팀을 이뤄 법정서 변호를 맡았다.

서재인은 고태림을 몹시 불편해했다. 서은수는 고태림의 집사인 구세중(이순재 분)을 찾아가 "어떻게 저런 사람(고태림)과 함께 일하시냐. 고태림은 정이 안느껴진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세중은 "그래도 한번 믿어보시는 게 어떨지요"라고 서재인을 설득했다.

결국 서재인은 고태림과 함께 팀을 이뤄 부당노동행위 사건에서 사측의 입장을 변호하게 됐다. 늘 정의와 약자를 대변하고자 하는 서재인은 근로자들에 미안함을 전하며 "그래도 저는 늘 근로자들 편이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동조합측 변호를 맡은 윤상구(정상훈 분)은 노사협의에 앞서 돼지코를 하고 와 노동조합측이 겪은 부당함을 알리고자했다. 윤상구는 "부당한 발령처분 철회 및 원직복직, 동물흉내 금지, 그간의 사생활 침해와 인격모독에 대한 손해배상, 부당 노동 행위를 감행한 현 경영진 퇴진을 원한다"고 강력히 밝혔다. 그러나 사측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고태림은 "사측은 직원들은 각자의 직위로 복귀할 것, 본사의 감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원한다"고 말해 근로자들을 혼란시켰다. 결국 고태림은 뛰어난 변술과 증거 제시로 사측에 유리한 결과를 일궈냈다.


오히려 근로자측 대표와 전무가 부당한 거래를 해 선량한 근로자들을 위기에 빠뜨렸음을 알게된 서재인은 고태림에 "그거 다 사실이에요?"라고 물었다. 고태림은 "신도 아닌 우리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정의는 3류 만화에나 존재해"라고 지적했다.

이후 서재인과 고태림은 결혼 방해, 스토킹 행위 등으로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피고측 변호를 함께 맡았다. 이에 맞서 강기석(윤박 분)이 원고측 변호를 하게됐다. 고태림은 자신의 수제자였던 강기석에 "선배가 후배를 만나면 하는 말이 있어. '너 많이 컸다'라고 하는데, 싸가지가 없다는 거를 돌려서 말하면서, 상대의 수준을 존중하는거야. 근데 난 너한테 해줄 말이 없네"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법정에 들어선 고태림과 방대한(김병옥 분)은 도판사(정은채 분)을 보고 크게 놀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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