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약속' 배수빈, 증인석에 등장 "바로잡고싶다"[★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6 22: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신과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배수빈이 증인석에 서서 오윤아를 코너로 몰았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과 우나경(오윤아 분)은 법정에서 만났다.


우나경은 "원고의 친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는 피고 김준서(남기원 분)를 찾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에 서지영은 "버린 게 아니에요. 아픈 아이를 살리려면 태어날 아이를 달라고 하는 우나경 씨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항변했다. 우나경은 "원고는 재혼한 남편 때문에 전 남편의 아이를 키울 수 없었던 겁니다. 원고에게 피고는 단지 병든 자식을 살리기 위한 도구였을 뿐입니다"며 "아이의 행복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송사가 진행되는 중에 송현우(왕석현 분)은 퇴원했다. 송현우는 수술 부작용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 친구들에게 퇴원 축하를 받았고 또 서지영과 송민호(이천희 분) 허은숙(이휘향 분) 등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지만 송현우의 심정은 그러지 못했다. 서지영은 김준서의 친권을 회복하겠다는 소송을 진행했다고 송현우에게 말했다. 송현우는 "저 때문이잖아요"라며 슬퍼했지만 어른들의 뜻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김재욱(배수빈 분)은 우나경에게 "모든 걸 인정하고 준서 지영이에게 보내"라고 했다. 우나경은 김재욱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우나경은 "여전히 지영이가 당신에게 전부구나"라고 했다. 김재욱은 당신이 인정하면 돼"라며 "내가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야"라고 했다.


2차 법정 공판에서 서지영과 우나경이 치열한 진실공방전을 벌였다. 이때 증인으로 김재욱이 등장했다. 김재욱은 증인석에 서서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말했다. 김재욱은 "아내는 아이를 키울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자신의 출세와 회사 지분확보를 위해 아이를 이용했습니다"고 했다. 덧붙여 김재욱은 "모든 게 제 잘못입니다. 모든 잘못은 저로부터 시작됐어요. 늦었지만 그래도 바로잡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우나경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