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명장' 퍼거슨, 맨유 트레블 20주년 기념경기 지휘봉 잡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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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트레블 20주년' 기념경기에서 사령탑으로 나선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999년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기념경기를 한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1999년 5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뮌헨과 1998/199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기적을 썼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맨유는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맨유는 리드를 잘 지켜 우승을 차지했고, 이 경기는 '캄프 누의 기적'으로 불린다.

뮌헨과 맞대결이 성사되자 퍼거슨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특별한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친숙한 얼굴들을 만날 좋은 기회이며, 맨유 재단을 도울 훌륭한 기회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리차드 아놀드 맨유 관리이사 겸 재단 이사장도 "1999년의 트레블은 진정한 맨유 전설들로 구성된 팀이 일군 맨유 역사에서 아주 중요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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