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30점' LG, 오리온에 92-87승... 리그 3위 수성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16 21: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창원 LG의 제임스 메이스(빨간색 유니폼). / 사진=KBL 제공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92-87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4승 21패를 기록하고 리그 3위를 수성했다. 오리온은 22승 23패로 승률 5할에서 밀려났다.

이날 LG는 제임스 메이스는 30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쉬 그레이도 1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국내선수로는 조성민이 12점, 이원대도 11점으로 올렸다.

3쿼터까지 LG는 67-62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에도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LG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82-83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메이스의 자유투 3개로 85-83으로 다시 앞선 뒤 메이스가 상대반칙을 얻어내 치고 나갔다.


반면 오리온은 경기 막판 계속해서 공격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오리온은 국가대표 차출로 최진수와 이승현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대릴 먼로가 31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