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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미추리 8-1000' 시즌2 방송화면 캡처 |
'미추리2'에서 멤버들이 상금을 둘러싼 경쟁을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 어촌으로 향한 멤버들이 상금을 두고 경쟁했다.
유재석은 막내 제니가 해외 일정 때문에 불참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나는 아는데, 이분이 만만치 않다"며 특별 게스트를 소개했다. 바로 전소민이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를 물었다. 전소민이 강기영으로 지목하자, 유재석은 "송산 씨잖아요"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이에 당황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물었다. 전소민은 "꼭 합숙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그런데 남녀는 혼숙이 불가한 곳이에요"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추리' 멤버들은 점심을 마련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 김상호와 장도연은 주꾸미를 잡아왔고, 손담비와 송강은 이웃주민에게 부탁해 반찬을 얻었다. 강기영, 양세형, 임수향, 전소민은 집안일을 맡았다. 멤버들은 주꾸미볶음, 햄 호박전, 어묵탕을 완성해 맛있게 먹었다.
복권을 힌트로 골랐던 임수향은 복권을 긁었고, 거기에 번호가 적힌 것을 확인했다. 임수향은 그 번호를 상자에 걸린 자물쇠의 비밀번호로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자물쇠는 열리지 않았다.
강기영은 돌고래 그림을 힌트로 골랐다. 자물쇠에 있는 색과 돌고래의 색이 똑같다고 느꼈고, 색깔과 돌고래 개수를 일치시켰다. 그 결과 자물쇠가 열렸고, 상자 안에는 한국 프로야구팀 마스코트인 쌍둥이와 사자가 있었다. 이에 강기영은 지난해 프로야구 순위로 생각했다.
힌트 도구 획득을 위한 게임을 진행하기 전, 팀을 정하기 위해 'Yes or No' 게임을 진행했다.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질문에 양세형, 전소민, 강기영, 손담비가 'Yes'로 답했다. 이에 볶음(양세형·전소민·강기영·손담비)팀과 주꾸미(김상호·장도연·임수향·송강)팀으로 나눴다.
첫번째 게임은 살림 하키였다. 멤버들은 5점 내기로 빗자루와 뿅망치를 들고 하키 게임을 했다. 김상호는 실수로 전소민에게 패스했다. 전소민은 이를 틈타 공을 쳤고, 골대 안에 공이 들어갔다. 다행히 김상호는 바로 1점을 득점해 실수를 만회했다.
양세형은 2명이 골대를 수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힘껏 공을 밀어냈다. 공은 수비수 2명을 스쳤고, 공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이 끝났고, 볶음팀이 3:1로 앞섰다.
양팀의 진영을 바꾼 후 후반전이 진행됐다. 게임 중 실수를 거듭했던 장도연은 자신의 골문을 향해 공을 쳐냈다. 결국 자책점을 기록했고, 주꾸미 팀은 4:1까지 몰렸다. 이후 송강이 2득점을 기록해 주꾸미 팀은 4: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양세형이 화려한 개인기를 선사하면서 주꾸미팀 수비수를 제쳤고, 득점까지 기록해 볶음팀이 결국 승리했다. 양세형은 돌고래그림, 강기영과 손담비는 구멍 뚫린 천, 전소민은 복권을 힌트 도구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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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미추리 8-1000' 시즌2 방송화면 캡처 |
음료수 자판기를 의심했던 송강은 두 번째 게임이 진행되기 전에 캔을 사봤다. 캔에는 힌트가 있었고, '거미-입구=?'로 적혀 있었다.
두 번째 게임은 2점 내기 그네 퀴즈로 진행됐다. 출연진은 연달아 오답했다. 송강은 그네에서 떨어져서 아쉽게 답을 맞히지 못했고, 양세형은 전소민에게 답을 들어서 오답 처리됐다.
양세형은 '삼강오륜', '안압지' 문제를 연달아 맞혀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볶음팀은 환호했다. 양세형은 구멍 뚫린 천, 강기영은 마스킹테이프, 손담비는 복권, 전소민은 지갑을 힌트 도구로 골랐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주꾸미팀이 이겨서 힌트 도구를 얻게 됐다. 김상호는 막보, 송강, 임수향은 마스킹테이프, 장도연은 복권을 복사했다.
힌트 도구인 건전지에 다이아몬드 표시가 있는 걸 확인했던 전소민은 게임이 끝난 후 숙소를 뒤져봤다. 그리고 전소민은 거울에도 다이아몬드 표시가 있는 걸 확인했다. 거울에 건전지를 넣자 화면이 나타났고, '홍대 꽃집'이라는 간판이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