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사기 굿을 주도한 조폭들을 통쾌하게 제압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사기 굿을 주도한 조직 폭력배들을 통쾌하게 제압했다.
한 무당이 남자의 몸에 달라붙은 잡귀를 쫓아내기 위해 굿을 하고 있었다. 이때 김해일이 그 현장에 나타났다. 무당은 "이 잡것 엄청 센 놈이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김해일은 그 만류를 무시하고 먼저 남자의 다리에 청색 테이프를 붙인 후 떼어냈다. 남자는 "진짜 아파요"라고 말한 후 울었다.
김해일은 봉으로 남자를 때리려고 했다. 일어난 남자는 "나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후 그 자리를 벗어났다. 사기 굿이 망친 것에 화난 폭력배들은 김해일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해일은 가볍게 폭력배들을 제압한 후 무당을 쫓았다. 지친 무당은 갯벌에서 넘어졌다.
김해일은 무당에게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 치지 말라고 그랬지? 누가 그랬어?"라고 물으면서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 사기 살풀이를 주도한 사람이 오 사장인 걸 알아낸 후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오 사장의 모든 부하를 제압한 김해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어르신들의 등을 처먹냐"며 질책했다. 오 사장이 적반하장인 모습을 보이자 김해일은 "하느님이 너 때리래"라고 말한 후 오 사장을 두들겨 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