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반박 "아데토쿤보, 우리도 여러 번 지켜봤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16 00:02 / 조회 : 5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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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AFPBBNews=뉴스1
"우리도 아데토쿤보에게 관심이 있었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최근 자신들만 빼고 NBA 29개 팀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5)를 관찰하기 위해 그리스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최근 '그리스 괴인'이라는 제목의 TNT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미국 방송을 탔다. 이 예고편에 따르면 NBA 30개 팀 가운데 29개 팀이 유럽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리스 출신의 아데토쿤보를 관찰했다. 심지어 단장까지 출동해 아데토쿤보의 플레이를 지켜본 팀도 있었다. 하지만 뉴욕만큼은 아데토쿤보에게 관심이 없어 스카우트를 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뉴욕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아데토쿤보에게 상당한 관심을 쏟아 부었다고 역설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15일(한국시간) "뉴욕이 팀 내 스카우트들이 유럽으로 건너가 아데토쿤보의 플레이를 여러 차례 지켜봤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지난 2013년 전체 15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득점 27.2점, 리바운드 12.7개, 어시스트 6.9개를 기록 중이다. 아데토쿤보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는 팀 대표로 나서 아데토쿤보 팀을 꾸렸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2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폴 조지(29),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29) 등과 발을 맞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43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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