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의 2019년이 기대되는 이유[★FOCUS]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2.17 15:00 / 조회 : 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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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2018년 왕성했던 국내외 활동과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발판으로 2019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파트2에 해당하는 앨범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2018년 10월 THE 2ND ALBUM : TAKE.1 ARE YOU THERE?'(아 유 데어?)로 존재감을 알린 지 4개월 만에 몬스타엑스가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이미 몬스타엑스는 이 2장의 앨범을 월드투어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준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엘리게이터'를 비롯한 총 9곡의 신곡과 1곡의 인트로 버전 트랙 등 총 10곡이 담겼다. 멤버들은 주요 수록곡 작업을 직접 책임지며 프로듀싱 능력도 내비쳤다.

특히 앨범에는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트랙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이 눈에 띈다. K팝 스타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것으로도 잘 알려진 스티브 아오키는 몬스타엑스와의 협업에 흔쾌히 응하는 등 특유의 젠틀함과 멋진 매력으로 멤버들과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앞서 '슛 아웃'으로 선보였던 파워풀한 매력을 더욱 배가할 전망이다. 특히 트렌디한 음악성을 가미함은 물론 THE 2ND ALBUM : TAKE.1 ARE YOU THERE?'(아 유 데어?)에 담겼던 세계관의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엠넷 '노 머시'를 통해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2015년 5월 데뷔했던 몬스타엑스는 매년 앨범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강렬한 매력을 무기로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 뮤직으로 승부했고 여러 앨범을 완성하며 몬스타엑스만의 세계관도 확장했다.

몬스타엑스에게 2018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빴다. 6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 : DEJAVU로 2번째 음악방송 1위에 성공했고 일본 첫 정규앨범 발매와 라이브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기에 약 1개월 동안 첫 월드투어 2018 MONSTA X WORLD TOUR : THE CONNECT를 열고 해외 팬들과도 마주했고 미국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이후 하반기 THE 2ND ALBUM : TAKE.1 ARE YOU THERE?'(아 유 데어?) 타이틀 곡 '슛 아웃'(Shoot Out)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몬스타엑스의 의미 있는 정상 탈환이었다. 몬스타엑스는 이 앨범으로 2018 Asia Artist Awards 베스트 아이콘 수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관왕의 업적도 이뤄냈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징글 볼' 투어로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징글 볼' 투어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가수들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는 무대로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이 무대에 K팝 아이돌로는 처음 초대돼 션 멘데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칼리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몬스타엑스가 이번 컴백 앨범 활동을 통해 대세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힐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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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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