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장희진 "박시후 개그 욕심 많다"

용인(경기)=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2.15 12:27 / 조회 : 66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TV조선
'바벨'의 장희진이 상대역인 박시후, 김지훈의 매력을 털어놨다.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원츠메이커 픽쳐스) 세트장 인근에서 드라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장희진은 김지훈, 박시후의 매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봤을 때 민호(김지훈) 오빠는 약간 캐릭터에 빙의한 것 같다. 촬영할 때나 실제나 비슷하다. 남성다운 면이 의외로 많고 잘 웃는다. 제가 힘들 때 오빠랑 웃고 있으면 덜 힘들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희진은 "저는 아무래도 우혁(박시후) 캐릭터에 정이 가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시후에 대해 "오빠가 처음에 낯을 가리는 것 같더라. 오빠가 말수도 없었는데 저도 말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어색했다. 이후에 키스신, 멜로신을 많이 찍다보니 친해졌다. 오빠가 평소 촬영장에서 웃기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개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후 분)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 한정원(장희진 분)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린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