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이크로닷 부모, 합의서 제출" 소환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2.14 14:20 / 조회 : 5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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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 /사진=스타뉴스


이른바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의혹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과 합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최근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일부 사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마이크로닷 부모가 최근 일부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짧게 답하고 "이후 진척 상황은 달라진 부분이 없다. 소환 계획 역시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2018년 11월 이웃 주민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 거주할 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히고 도주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연예계 빚투 논란으로 번지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결국 충북 제천경찰서는 관련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하고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마이크로닷 부모를 소환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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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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