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염정아→조우진까지..초호화 하객군단 납시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7 10:00 / 조회 : 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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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스틸컷


염정아부터 조우진까지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에 초호화 하객군단으로 등장한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김선영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해 시선을 끈다. 드라마 'SKY캐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염정아는 성석의 새 엄마 천여사로 분했다. 그는 극중에서 김동욱과 남편의 재산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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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스틸컷


최근 스크린, 브라운관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우진은 해주와의 만남을 잊지 못하는 서과장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 말미에 짧게 등장, 신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존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석과 묘하게 얽히고 꼬인 조수정 역을 맡은 김선영은 특유의 재치있고 유쾌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해주의 엄마 역의 임예진은 극의 감정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이준혁과 손지현은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증폭된다.

박호찬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이 대사를 '저 배우가 연기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막연히 이 배우 분들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해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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