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이동욱, 유인나에 포옹+칭찬..가까워진 사이[★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3 23:03 / 조회 : 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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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과 유인나의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연출 박준화)에서 올웨이즈 로펌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이 넘어질 뻔한 오진심(유인나 분)을 안아주고 그에게 칭찬할 정도로 사이가 더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헤어지기 전 권정록은 "지금까지 오진심 씨를 내 비서로 생각한 적 없다. 귀찮은 존재로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며 "그 생각 바꿔보려고 한다. 내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 후 손을 내밀었다. 오진심은 "감사해요. 진짜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한 후 그에게 달려갔다.

이때 오진심이 발을 잘못 디뎌서 넘어질 뻔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을 붙잡았다. 권정록이 "이번에는 안 피했다"고 말하자 오진심은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한 후 떠났다. 집에 도착한 오진심은 "넘어질까 봐 잡아주는 걸 보니, 생각만큼 싸가지는 아니네"라고 말한 후 미소를 지었다.

권정록은 연예인의 사인을 팔다가 사기죄로 피소된 여고생 김윤하의 변론을 맡게 됐다. 김윤하는 형편이 안 좋아서 그런 일을 저질렀고, 부모님이 없다고 말했다. 오진심은 "변호사님이 네 친구냐. 왜 자꾸 반말하고 거짓말까지 하냐"며 질책했다. 권정록은 이를 만류했고 "일을 감정적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비서가 간섭하는 거는 월권 행위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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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한 피해자의 어머니가 집에 찾아와서 난동을 피웠다는 이유로 김윤하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윤하는 보호자인 부모님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어서 경찰서에 나올 수 없었다. 다행히 권정록이 경찰서에 찾아갔고 김윤하는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

국밥집에서 오진심은 김윤하에게 "힘들고 외로워서 거짓말한 거지? 사랑받고 싶어서"라며 "사람들이 나더러 한물갔다고. 재계약이 힘들다고. 벼랑 끝이라고 그러더라. 그래도 난 예전처럼 사랑받고 싶어. 이런 내 마음이 창피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오진심은 "데뷔만 보고 달렸는데, 그 세계에서 밀려나고 모든 게 끝난 것 같아서 절망하고, 네 편이 없는 것 같아서 외롭고. 근데 너 자신을 학대하지 말았으면 해"라며 위로를 전했다.

김윤하는 "사실 두려웠어요. 나에 대해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 같아서 거짓말을 하게 됐는데, 어느 순간 그 거짓말들이 커져서"라고 말했다. 오진심은 "다 되돌릴 수 있다. 그러니 너 자신을 놓지 마"라고 말했다. 김윤하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라고 말한 후 울었다.

재판 중 권정록은 "피고인은 사기죄 설립 요건 중 하나인 기만행위가 없었다. 아이돌 연습생을 했던 자로 아이돌과 친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무죄를 주장하는 바다"고 변론했다.

재판이 끝나고 권정록은 "그때 감정적으로 굴지 말라고 해서 미안하다. 잘하셨다"고 말했다. 오진심은 "한 번 더 칭찬해달라. 엄청 좋았다"고 부탁했다. 이때 오진심의 스카프가 바람에 날렸다. 권정록은 스카프를 줍고, 오진심의 목에 스카프를 두르면서 "잘하셨어요. 오진심 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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