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저주’ 네이마르, 2014 월드컵 이후 무려 47경기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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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현재 부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전력에서 이탈한 네이마르. 이쯤되면 ‘유리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현재까지 부상으로 47경기를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에 있던 2014년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맹활약을 펼치던 중 8강 콜롬비아전에서 전치 4주의 척추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의 부상 악몽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척추 부상으로 월드컵 준결승전, 3위 결정전 2경기를 결장했다. 같은 해 8월엔 왼쪽 발목 부상으로 2014/2015시즌 개막전 결장, 이듬해 8월에는 볼거리 증상으로 같은 달 11일 유러피언 슈퍼컵, 14일과 17일 스페인 슈퍼컵 경기, 23일 2015/2016시즌 리그 개막전 등 4경기를 결장했다.

2015년 12월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버쿠젠전을 하루 앞두고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레버쿠젠전을 포함해 리그 15라운드, 클럽 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전을 연달아 쉬었으며 2016년 1월에도 한 번 더 제외됐다. 이후 똑같은 부상으로 2016년 1월, 2017년 3월과 11월에도 빠지면서 4차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총 6경기를 결장했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도 있었다. 무려 4차례나 있었는데 첫 부상으로 2016/2017시즌 UCL, 리그 15라운드를 결장했다. 2017/2018시즌엔 2경기, 2018/2019시즌엔 4경기에서 제외되며 총 8경기에서 빠졌다.


오른쪽 발목 부상은 3번을 당했다. 2017/2018시즌 무려 19경기, 올 시즌 1경기로 총 20경기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엔 갈비뼈 부상도 한 차례 입어 올해 1월에만 2경기를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총 15번의 부상으로 47경기에 결장하면서 ‘브라질 월드컵 부상의 저주’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리고 당분간 부상 치료를 해야 하는 관계로 결장 경기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당시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 원)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신세를 면치 못하면서 2017/2018시즌은 30경기, 이번 시즌은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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