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4강 직행 기분 좋아... 남은 경기 내용이 좋아야"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2.13 21: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유재학 감독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삼성전에서 102-76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4강 직행은 통산 11번째. KBL 최다 기록이다.

라건아(30·199.2cm)가 2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섀넌 쇼터(30·185.9cm)도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대성(29·190cm) 역시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았고, 양동근(38·180cm)도 8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삼성에 펠프스가 빠져서 손쉬운 경기를 했다. 높이의 우위가 있었고, 편하게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4강 직행 확정에 대해서는 "기분 좋다. 기분은 좋은데, 남은 경기에서 부상이 없어야 한다. 6경기를 이기면 우승이 확정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내용이 좋아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패스를 많이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하자 "연습을 많이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계속해야 한다. 타이밍이 아직 안 맞는 부분이 있다. 볼 돌아가는 횟수는 많아졌는데, (이)대성이 같은 경우 한 박자 빠르게 줬으면 좋겠다. 연습을 더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