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점찍은 공격수는 디발라…1522억 장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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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아스'는 11일 "디발라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년 유벤투스 합류 후 세 시즌 동안 75골을 터트리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득점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세리에A 20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조합을 신뢰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여파가 크다.

지난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디발라의 입지가 드러났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와 만주키치를 선발, 디발라를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이날 호날두, 만주키치는 좋은 호흡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끈 반면, 디발라는 겨우 7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디발라가) 종종 벤치에 앉는 건 정신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게 만든다"라며 당분간 이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암시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디발라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시선을 보냈다. '아스'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디발라를 오랜 시간 지켜봤으며, 이번 여름에 영입을 성사하기로 마음먹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디발라에게 준비한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522억 원)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디발라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경우까지 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황에 따라 마르셀루까지 협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마르셀루와 재회를 원한다는 걸 노려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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