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은퇴 앞둔 웨이드와 유니폼 교환? "당연히 OK!"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12 22:46 / 조회 : 6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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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노비츠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베테랑 드웨인 웨이드(37)는 올 시즌을 마치고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41)의 선수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한 은퇴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를 생각하면 올 시즌이 마지막 선수생활이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은퇴를 앞둔 웨이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를 펼친 뒤 상대 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올 시즌 대부분의 팀을 돌았다. 하지만 아직 댈러스에서 유니폼을 교환하지 않았다.

댈러스와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다. 노비츠키와 웨이드는 올 시즌 코트에서 함께 뛴 적이 없다. 이곳에서 베테랑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웨이드가 유니폼을 바꾸자고 하면 이에 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노비츠키는 댈러스에서만 21시즌을 보내고 있는 빅맨이다. 지금까지 노비츠키보다 오랫동안 한 팀에 머문 NBA 선수는 없었다. 그는 1998년 NBA에 데뷔해 1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6~2007시즌에는 MVP도 수상했다. 또 2010~2011시즌 댈러스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웨이드는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2006년 마이애미의 첫 우승을 이끈 뒤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또 웨이드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마이클 조던 샬럿 구단주와 2만 득점, 5000어시스트, 4000리바운드, 1500스틸, 800블록슛, 3점슛 500개 등을 모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노비츠키와 웨이드는 NBA 사무국의 특별 선발로 올 시즌 올스타전에도 나가게 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노비츠키도 웨이드와 마차가지로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 둘의 대결은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노비츠키와 웨이드는 NBA를 이끈 선수들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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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와 덕 노비츠키(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노비츠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득점 4.4점, 리바운드 1.7개, 어시스트 0.3개를 기록 중이다. 벤치멤버로 어린 선수들의 힘이 되고 있다. 웨이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서 평균 득점 13.8점, 리바운드 3.8개, 어시스트 4.4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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