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대신 맨유 가세…라비오 영입전 새 국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2 21:02 / 조회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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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24, 파리생제르맹)을 둘러싼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라비오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대신 맨유가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결별이 유력하다. 더 이상 재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은 채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양 측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PSG는 지난달 라비오를 1군 명단에서 제외한 채 카타르 투어에 오르기도 했다.

당초 라비오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꼽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부터 라비오를 향해 끊임 없이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급변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프렌키 더 용(22, 아약스)의 영입을 확정 지은 후 라비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식었다.

다른 빅클럽이 이 틈을 놓칠 리 없다. ‘아스’는 “맨유는 프레드(26)의 더딘 적응에 실망했다. 네마냐 마티치(31)의 새로운 대체자로 라비오를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유 이외에도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빅클럽이 내년 여름 라비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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