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못 찾아 골머리…계륵으로 전락한 쿠티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2 20:38 /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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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스타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계륵 같은 존재로 전락했다.

필리페 쿠티뉴(27, 바르셀로나)의 이야기다. 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주춤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치러진 3차례의 공식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3관왕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았다. 의미 없는 백패스와 횡패스의 횟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리오넬 메시(32), 루이스 수아레스(32)의 날카로운 움직임도 크게 줄어 들었다.

쿠티뉴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무승부를 거둔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슬럼프가 아니다. 쿠티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8골 5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다. 지난달 세비야와의 코파델레이 8강전 멀티골로 반등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다시 침묵에 빠진 실정.

속이 타는 쪽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쿠티뉴를 팀의 세대교체를 이끌 선수로 낙점했다. 리버풀에서 데려올 당시 1억 6천만 유로(약 2천억 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출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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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은 쿠티뉴를 왼쪽 측면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기도 했다.

다양한 실험에도 뾰족한 활용법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영국 매체 ‘EPSN FC’는 12일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최적의 포지션이 어디인지를 모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 수아레스, 우스망 뎀벨레(22)가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첫 번째 선택지라면, 쿠티뉴가 설 자리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이 불거질 수 밖에 없다. 복수의 매체에 의해 쿠티뉴의 차기 행선지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이 거론되기도 했다.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EPSN FC’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쏟아지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쿠티뉴의 이적을 고려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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