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상'의 설경구, 천우희, 이수진 감독(왼쪽부터) /사진=CGV아트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
배우 설경구와 천우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12일 CGV 아트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베를린 영화제 출국하는 포스의 정석 영화 #우상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설경구와 천우희는 엄지를 치켜 세우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천우희 옆에는 영화 '우상' 메가폰을 잡은 이수진 감독도 함께 했다.
또 설경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설경구는 출국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설경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
설경구, 천우희, 이수진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는 것은 영화 '우상'이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설경구, 천우희가 출연하고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세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베를린 현지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우상'은 한국에서 오는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