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채식주의자 좀비..양배추 먹다가 잇몸 부르터" [★숏터뷰]

영화 '기묘한 가족' 정가람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2 16:42 / 조회 :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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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먹는 정가람 / 사진='기묘한 가족' 스틸컷


배우 정가람(24)이 양배추를 좋아하는 채식주의자 좀비를 연기한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정가람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좀비를 소재로 하지만 호러가 아닌 코미디 영화. 기존의 말맛 코미디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다.

정가람은 극중 좀비 '쫑비'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쫑비는 일반적인 좀비와 달리 채식주의자다. 그가 가중 좋아하는 것은 바로 양배추다. 이에 정가람은 영화 속에서 양배추를 먹고, 또 먹었다.

정가람은 "양배추를 먹다가 잇몸이 부르텄다. 시나리오를 볼 때는 양배추 먹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도 안 했다. 걱정할 다른 것들이 많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양배추가 힘들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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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람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정가람은 "힘들게 생각 안 하고 몇 번 뜯어 먹었는데 힘들었다. 파 같은 경우도 음식에 조금씩 넣어 먹으면 맛있지만 파 한단을 잡고 못 먹는 것처럼 양배추도 샐러드로 먹으면 맛있지만 통째로 잡고 먹으려니 힘들더라. 비린내도 많이 나고 헛구역질도 계속했다. 양배추 먹던 것을 뺏는 장면을 찍으려고 입에도 계속 묻어 있었는데 입 주위로 풀독이 올라오더라. 은근히 양배추가 굉장히 큰 고난이었다. 그래도 참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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