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문제훈, 태권 파이터 최초 로드FC 챔피언 도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2.12 16:52 / 조회 : 6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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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2에서 김민우와 격돌하는 문제훈(오른쪽). /사진=로드FC 제공

'태권 파이터' 문제훈(35·옥타곤 멀티짐)이 ROAD FC(로드FC) 밴텀급 5대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문제훈은 2015년 ROAD FC 023에서 이윤준의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노렸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문제훈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오퍼에 응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른바 전적 관리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문제훈은 "나보다 강한 상대를 이겨야 더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23전 11승 12패의 전적을 쌓은 문제훈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문제훈은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2에서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6·모아이짐)와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붙는다. 문제훈의 인생 두 번째 타이틀전이자, 김민우와는 세 번째 맞대결이다.

문제훈은 김민우와 지난 2014년 ROAD FC 020에서 처음 마주했다. 결과는 문제훈의 승리. 2016년 ROAD FC 029에서 두 번째 대결했을 땐 김민우에게 승리를 내줬다.

서로 1승 1패를 주고받으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일생일대의 라이벌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붙게 된 문제훈은 어떤 각오로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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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문제훈 대전 이미지. /사진=로드FC 제공

문제훈은 로드FC와 인터뷰에서 "2019년 새해부터 경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쁘게 지내고 있는 와중에도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 그동안 있었던 많은 기억들이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간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경기까지는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말만큼은 꼭 하고 싶다. 지난 시간 동안 승리의 기쁨을 느낀 적도 많지만, 그만큼 많은 패배도 있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승패를 떠나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이번에 꼭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제훈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아내 채윤아,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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